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생리가 너무 늦어져서 혹은 생리가 멈추기 않고 길어져서 건강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을 해 본 적이 있을 겁니다.
보통 생리는 2~7일 정도로 지속되는데 생리가 멈춰야 할 때가 됐는데도 멈추지 않고 지속된다면 생리과다출혈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생리가 멈추지 않는 이유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생리가 멈추지 않는 이유
생리가 멈추지 않고 길어진다면 생리과다출혈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평소보다 생리양이 많거나 일정이 길어졌을 때의 증상을 말합니다.
정상적인 주기는 21일에서 40일까지이며 건강에 이상이 없다면 보통 일주일 이내에 생리가 멈추는 것이 정상입니다.
자궁근종
생리가 멈추지 않는 이유로 자궁근종이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생리가 멈추지 않은 원인은 나이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잇지만 가장 흔한 원인으로 나타나는 것이 바로 자궁근종입니다.
자궁근종 증상은 생리 주기나 기간, 생리양 등의 변화가 나타나며 생리통, 골반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골반 부위의 압박감이 느껴지고, 배변/배뇨 활동에 이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약 35세 이상의 여성분들에게 40~50% 정도가 발생합니다. 생리과다출혈 증상이 보일 경우 초음파를 통해서 검진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호르몬 불균형
생리는 나포 자극 호르몬, 황체 형성 호르몬, 에스트로겐 등 작용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갑작스러운 체중 변화, 비만, 갑상선 질환 등으로 호르몬 불균형이 발생하면 생리 주기와 양에 변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궁선근종
비정상적인 자궁 내막 조직으로 자궁의 크기가 커지는 질환으로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초기에는 대부분 무증상이나 골반통, 월경과다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수술까지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생리가 멈추지 않는 이유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생리불순의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이며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에스트로겐과 같은 여성 호르몬의 분비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어 주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생리가 멈추지 않은 이유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면 각 장기의 대사가 느려지고 기능에 이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생긴 월경 과다 증상은 빈혈이 동반되기도 하며 젊은 여성에게서는 배란 장애가 생겨 일시적으로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주의사항
생리가 멈추지 않고 길어진다면 지속적인 출혈로 혈액 내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아져 빈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래 방치하면 빈혈로 발전하여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어 평소 자신의 생리주기에 관심을 가지고 주기와 기간을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