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친한 지인이 대상포진에 걸렸다는 연락을 받았는데요. 대상포진이 통증이 너무 심해서 외부활동을 하지 못할정도로 고생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대상포진 하면 단순포진처럼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대상포진 초기에 치료와 진단이 늦어지면 심각한 후유증까지 발생할 정도 무서운 질병이라고 합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및 예방접종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체내에 남아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나타나는 질환인데요. 수두와 다른 점은 대상포진은 신경계통을 따라서 몸의 한쪽 방향만으로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은 통증이 먼저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욱신거리는 통증, 찌릿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며 발병 위치에 따라서 두통, 발열, 전신쇠약감, 식욕부진등 증상이 나타나 근육통이나 감기몸살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등이나 배 등 척추 근처에서 생기는 것이 보통이지만, 허벅지, 사타구니 등 땀 배출이 어려운 부위와 머리 얼굴등 잘 보이는 부위에도 발생합니다.
사타구니 가려움이나 종기, 고름이 생길 수 있는 부위에는 습진이나 두드러기쯤으로 여겨 대상포진 초기 증상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띠 모양 배열로 붉은 발진, 물집이 생기고 발진 및 물집 부위에 날카로운 통증이 있다면 대상포진 초기증상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수포는 2~3주간 지속되다가 딱지로 변하게 됩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인 발진으로 인해 대상포진을 피부병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신경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진 고령일수록 치료 후에도 후유증 및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아 초기진단및 치료가 중요합니다. 대상포진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발진이 발생하고 1개월 이상 지나 발진은 사라졌지만 통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후유증이 생기는 비율은 20%라고 합니다.
대상포진 후유증 신경통은 통증 자체가 생활을 방해하고 삶의 질을 저하시켜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치료와 예방이 중요합니다.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서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은데요. 50세 이상 어르신들은 한 번 접종할 경우 약효과 5년간 지속된다고 합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하면 약50~60% 정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50세 이상이시면 필수로 예방접종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가격은 일반병원에서는 약 12만원~17만원 정도라고 하는데요. 50세 이상이시면 지역 보건소에서도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건소에 접종하시는게 좋습니다.
지역별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는 곳도 있으며 70%정도의 비용을 지원해주는 곳이 있기 때문에 거주지 보건소에 전화해보셔서 예방접종을 맞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