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해지면서 활동량이 줄어드는 겨울이 돌아오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겨울철에는 활동량이 적기 때문에 쉽게 살이 찔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는 운동뿐만 아니라 식단이 제일 중요한데요. 최근에는 '키토제닉 다이어트'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키토제닉 다이어트는 저탄수화물과 고지방식식을 통해 다이어트를 식단을 구성하는데요. 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 식단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한 지방을 마음껏 섭취하고 탄수화물과 당의 비중은 극히 줄인 이른바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은 지난 MBC 스페셜 2016년 '지방의 누명'에 방송이 되면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당시 방송후 전국에 버터와 삼겹살 품귀현상을 일으키며 대한민국에 저탄고지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는데요. 미국에는 2년 전부터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저탄수화물 고지방식이 바람이 불고 있다고 합니다.
실리콘 밸리의 CEO들이 저탄수화물 고지방식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헐리우드 스타는 물론 스포츠 스타까지 이에 동참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미국 현지에는 패스트푸드점에서 빵 없는 샌드위치와 햄버거가 판매되고, 커피 전문점에서는 버터커피가 출시되는 등 저탄수화물 고지방식 전문 식당까지 등장했습니다.
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는 질 좋은 지방과 단백질을 섭취해 몸의 메커니즘을 바꾸는 다이어트 방법입니다. 지방을 충분히 섭취하기 때문에 든든하게 다이어트를 지속할 수 있고 건강하게 체지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 원리는 일반적으로 체내 주요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여 탄수화물 대체 에너지원으로 지방을 사용하도록 하는 원리입니다.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변화시켜 쓰는 상태를 '케토시스' 상태 라고 합니다. 케토시스 상태가 되면 음식에 대한 가짜 식욕을 없애주고 신체 에너지 수준을 높일 수 있게 됩니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데, 탄수화물 섭취는 인슐린 분비를 자극합니다. 만성적인 탄수화물 과다섭취의 결과로, 신체가 인슐린 과다 상태가 되면 신체는 모든 영양소를 저장하게 됩니다.
그런데 탄수화물을 일정량 이하로 섭취하면 신체 내 저장모드가 해제돼 먹은 지방과 내장지방, 체지방을 태우면서 에너지로 활용합니다. 그래서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은 탄수화물은 적게 지방을 많이 먹는데요. 지방 중에서도 동물성지방과 포화지방을 먹습니다.
동물성 지방 음식은 소, 돼지 등의 붉은 육류 특히 마블링이 많은것이 좋으며, 간, 허파, 염통, 곱창, 대창, 막창, 도가니, 껍데기등이 있습니다.
식물성지방 중에서는 코코넛오일과 견과류, 아보카도, 버터, 치즈 올리브만 먹고 나머지 포도씨유, 옥수수유, 마가린 등의 식물성 지방은 제한합니다. 또한 트랜스 지방이 들어간 도넛이나 과자, 튀김은 먹지 않습니다.
저탄고지 식단은 다른 다이어트 보다 음식섭취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다이어트라도 자신에 맞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데요.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단도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상 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 식단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