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을 위해서 혹은 뜻하지 않게 실업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새로운 일자리를 고민하고 있는 실업자들은 새 직장으로 가기에 앞서 자격증을 취득해 스펙을 쌓기도 합니다.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 학원 등록을 하다보면 학원 수강료에 대한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경우 국가에서 지원하는 실업자 내일배움카드 제도를 이용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실업자 내일배움카드 신청자격에 알아봅니다.
내일배움카드는 고용노동부에서 취업, 창업을 위해 직무수행능력 습득이 필요한 실업자 등에게 직업능력개발훈련 참여기회를 제공하여 취직, 창업 촉진과 생활 안정 도모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중 하나입니다.
실업자 훈련 제도로 개인별 훈련상담을 통하여 취업, 창업 계획등을 심시한 후 대상자로 선정되면 국비지원으로 훈련과정을 수강 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실업자 내일배움카드 재직자 내일배움카드 로 구분해서 발급받았던 내일배움카드가 2020년 통합되어 하나의 카드로 발급됩니다.
실업자 내일배움카드 신청자격 조건에는 실업자, 재직자등 여부에 관계없이 직업 훈련이 필요하면 누구나 신청자격이 됩니다.
단, 공무원, 사학연금 대상자, 재학생, 일정 임금 이상 대규모기업 종사자, 고소득 자영업자 및 특수 형태 종사자는 실업자 내일배움카드 신청자격 조건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즉 연 매출 1억5천만원 이상의 자영업자 및 월 임금 300만원 이상인 대기업 근로자, 월 임금 300만원 이상인 특수형태근로 종사자는 실업자 내일배움카드 신청자격에서 제외됩니다.
실업자 내일배움카드 신청자격이 된다면 상담절차를 거쳐 개인에 맞는 훈련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으며 카드 한장으로 원하는 훈련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습니다.
실업자 내일배움카드 지원금은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카드 사용기간은 5년입니다. 또한 취업성공 패키지 참여자등 저소득계층은 500만원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국가기간, 전략산업직종, 과정평가형자격과정 등 특화과정은 훈련비 전액을 지원받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저소득계층 및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과정평가형 자격과정등 특화과정은 자부담 없이 훈련비 전액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그 외에 일반사무, 회계, 요양보호사, 음식조리, 공예, 바리스타, 제과제빵, 미용, 간호조무사등은 5% 자부담 추가 부과됩니다. 자부담 수준은 직종별 취업률 등에 따라 15~55% 차등 부과되며 실업자, 재직자, 자영업자 자부담 비율은 동일합니다.
실업자 내일배움카드 신청방법은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온라인 신청방법에는 HRD-Net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신청방법은 가까운 고용센터를 방문하셔서 신청합니다.
다만 훈련과정 기간에 따라서 실업자 내일배움카드 신청방법이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만약 140시간을 기준으로 140시간 이상은 장기훈련과정으로 고용센터 방문후 2주의 상담 후 실업자 내일배움카드 발급 받습니다.
140시간 미만의 단기훈련 과정은 직업훈련포털 HRD-Net에서 발급 신청할 수 있습니다.
2020년 새롭게 바뀐 실업자 내일배움카드는 재직자, 구직자,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발급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자격증 공부나 혹은 취업 공부를 위해 수강하고 싶은 훈련이 있다면 신청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실업자 외에도 재직자, 자영업자 역시 국민내일배움카드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기계발을 위해 학원을 다니거나 온라인 강의를 듣고 싶은 직장인 분들도 신청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실업자 내일배움카드 신청자격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