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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로 알수있는 병 자가진단

뉴스붐 2019. 12. 3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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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과의 대화에서 입에서 냄새가 난다면 '청결하지 못하다' 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그 만큼 입냄새가 심하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스트레스가 되기도 합니다. 

 

평소 양치를 꼼꼼하게 잘 했는데도 불구하고 입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다른 문제가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입냄새로 알 수 있는 병및 입냄새 자가진단 방법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평소에 입냄새가 없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입냄새가 생겼다면 축농증이나 비염 같은 이비인후과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축농증이나 비염은 코로 숨쉬기가 어려워 입으로 숨을 쉬게 되는데요.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침이 마르고 입안이 건조해져 세균 번식이 활발해집니다. 

 

입안에서 달콤한 과일 냄새 혹은 아세톤 향이 난다면 당뇨병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 분비가 원활하지 않아서 탄수화물 분해하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이로 인해 아세톤 성분이 생성되어서 과일향과 비슷한 냄새가 폐를 걸쳐 입냄새로 나기 시작합니다. 이 경우에는 혈당 수치를 체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입냄새로 알수있는 병 유당불내증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입안에서 상한 우유 냄새처럼 비릿한 냄새가 난다면 유당불내증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유당불내증이란, 소화 시 필요한 유당분해효소가 부족해 유당을 적절하게 소화시킬 수 없는 질환입니다. 유제품을 마신 후라도 입 안에서 심하게 입냄새가 나거나 복통, 복부팽만감, 설사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입안에서 음식물 썩는 냄새가 난다면 소화기관 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소화불량이나 역류성식도질환 등이 있는 환자는 식도에서 발생하는 입냄새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장 내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피 냄새가 입에서 생길 수 있습니다. 

 

입냄새로 알수있는 병으로는 간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입에서 달걀 썩는 냄새가 나면 해독작용이 원활하지 않다는 증상일 수 있습니다. 간질환은 노폐물이 해독되지 않고 간 기능이 저하되면서 달걀이 썩은 듯한 냄새를 유발합니다.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면서 하수구 냄새가 난다면 편도결석을 의심해야 합니다. 편도결석은 편도의 작은 구멍에서 나오는 분비물과 입안의 침 그리고 이물질 등이 섞여 결석이 생기는 질환인데요. 이때 생기는 편도결석은 심학 악취를 풍기게 되는데 이것이 입냄새를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오래된 재래식 화장실에서 맡아본 냄새인 암모니아 냄새가 난다면 콩팥 기능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콩팥에 문제가 생기면 암모니아 냄새나 생선 비린내가 날 수 있는데요. 콩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암모니아 배출되지 못하고, 그래서 입안에서 암모니아 냄새가 나게 됩니다. 

 

또한 갑작스러운 체중감량의 경우도 암모니아 냄새가 날 수 있는데요. 특히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을 늘리는 황제다이어트의 경우 탄수화물 대신 지방이 분해되면서 케톤이 생성되는데, 케톤에서 화학물질 냄새가 유발 될 수 있습니다. 

 

입냄새로 알수 있는 병으로 고혈압이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혈압약을 복용하는 경우, 입 안이 건조해지면서 마른침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혈압 약을 먹게 되면 나트륨 수치가 저하되고,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침이 마르게 되는데 침 생성을 촉진시키는 아세틸콜린 침샘이 적어지면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평소 목 뒤가 자주 뻐근하거나 열이 오르며, 입 안이 말라 냄새가 난다면 정확한 혈압을 측정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입냄새 알수있는 병은 장질환인데요. 장에 염증이 있어도 입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장염으로 인해 장에 유해균이 생기고 이 때 유해균이 만드는 가스가 혈액에 들어가 입냄새를 유발 할 수 있습니다. 

 

입냄새로 알수있는 병은 구강건조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구강건조증은 타액 분비량이 정상 이하인 경우 나타나는 증상으로 입이 마르는 느낌 때문에 불편한 경우를 말합니다. 

 

입안이 건조하고 백태와 입냄새가 나타나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며, 구강 내에 감염이 자주 발생해 이로 인해 궤양이 생기고 심하면 혀가 갈라지기도 합니다. 

 

간단한 입냄새 자가진단 방법은 3분동안 입을 다문 다음 종이컵에 후~ 하고 호흡을 내뱉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손등이나 팔에 혀로 침을 묻힌 뒤 1~2초 가량이 지나면 냄새를 맡아 확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밖에 입냄새 자가진단 방법으로는 혀의 가장 안쪽을 손가락으로 찍어 냄새를 맡아봐도 되고 면봉에 혀의 백태를 묻힌 뒤 그 냄새를 확인해도 자가 진단이 가능합니다. 

 

입냄새는 대부분 구강질환의 문제인 경우가 많은데요. 올바른 칫솔질만으로도 어느 정도 입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칫솔질은 정확하게 구석구석하도록 하고, 혀를 닦는 것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치실을 이용해 치아 사이에 남은 음식물찌꺼기도 제거해야 합니다. 그러나 만약 구강질환의 문제가 없다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입냄새로 알수있는 병및 입냄새 자가진단 방법에 대하여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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