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을 구부리면서 뚝뚝 소리를 내는 모습을 한 번쯤은 보셨을 텐데요. 우리 몸은 손 뿐만 아니라 몸, 어깨 발목, 턱, 무릎 등 다양한 관절 부위에서 소리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무릎역시 무릎을 구부렸다가 필 때마다 뚝뚝 소리가 나기도 하는데요. 처음에는 그저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너무 자주 들려오고 통증도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나요 원인은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릎에서 소리가 나는 것은 관절 속의 음압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관절을 비정상적인 위치로 움직일 때 관절 속에 일시적으로 음압이 생겨 기포가 형성됐다가 이것이 터지면서 소리가 나는 것입니다.
무릎에서만 나는 것은 아니고, 흔히 하는 장난처럼 손가락 마디나 다른 관절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인데요. 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난다고 해서 무조건 관절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무릎을 구부렸다 펼 때 나는 뚝뚝 소리는 대부분 관절건강과는 무관하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만약 통증이 동반된다면 연골손상, 추벽증후군 같은 관절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관절 질환은 초기에 둔탁한 소리와 함께 통증이 동반되는 대표적인 질환인데요. 무릎에서 소리가 날 경우, 통상적으로 10명중 8명은 이상이 없지만, 2명 정도는 무릎 관절염 등 질환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나요 증상과 함께 통증이 있다면 연골 연화증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연골 연화증은 무릎에서 거칠고 둔탁한 소리를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연골 연화증은 무릎 슬개골 밑에 있는 연골이 물렁물렁해지고 탄력이 없어지는 상태를 말하는데요.
연골연화증은 평소 무릎을 많이 쓰는 운동선수들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무리한 다이어트나 하이힐 착용 등으로 인해 젊은 여성들에게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충분한 휴식과 운동 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무릎에서 단숙히 뚝뚝 소리가 나는 것이 아니라 '덜커덕' 하고 뭔가 걸리는 소리가 난다면 '반월상 연골판 손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반월상 연골판이 손상되면 소리와 함께 갑자기 무릎이 힘없이 풀리거나 무릎을 틀때 심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반월상 연골판은 주로 스포츠 등의 급격한 자극으로 파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나요 증상이 있다면 퇴행성관절염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이 소리는 연골마모로 퇴행성관절염이 심해진 상태에서 뼈가 마추치면서 발생합니다.
퇴행성관절염은 주로 중장년층에게 많이 발병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요즘에는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 젊은 층에서도 쉽게 발병되고 있기 때문에 모든 연령층이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나요 증상이 지속된다면 추벽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추벽은 무릎 안에 있는 얇은 막으로 생후 6개월 정도가 지나면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도 추벽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해서 통증을 유발시키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추벽이 두꺼워지면서 소리를 발생시킵니다.
일반적으로 젊은 나이의 환자에게서 많이 발생되고, 별다른 부상이나 외상을 입지 않았음에도 이러한 증상이 타나난다면 추벽증후근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과도한 무릎 사용, 반복적인 자극, 외상등이 원인이 되어 무릎관절에 염증이 생긴 긴 상태로 계속 자극을 받게 될 경우 추벽이 두꺼워지면서 연골 손상은 물론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나요 증상이 나타나면 무릎 건강에 이상이 있는건 아닌지 걱정이 되는데요. 무릎에서 뚝뚝 소리는 확률적으로 일시적인 증상일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다만 무릎 관절이 덜커덕거리나 뚝뚝 끊어지는 듯한 느낌의 소리가 지속되면서 붓기나 통증이 동반된다면 정확하게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나요 증상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